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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최태원 회장.(사진=SK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그때까지 SK 관계사들은 전국 각지에서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지원 부스 및 인터넷TV(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비·부품관리 버스를 배치해 휴대폰 무상점검 및 세척, 침수 폰 수리,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벌여왔다. 그뿐만 아니라 보조 배터리, 물티슈, 생수 등 구호물품도 지원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키트와 쉼터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기금 5억 원을 출연해 시작한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한 긴급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이 밖에도 14일부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청남도 논산시와 공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북도 예천군 등지에서 이재민들에게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 도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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