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이틀째..여야, 치열한 설전 예상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9 09:19:39
  • -
  • +
  • 인쇄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국회는 9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 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간다. 8일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부실화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여야 간의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제 멘토인 강만수 전 경제부총리,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야권은 대우조선해양 관련 지원책이 결정됐던 서별관 청문회를 비롯해 최근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 한진해운 사태까지 폭넓게 문제 삼으며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권은 이번 청문회가 내년 대권을 겨냥한 '망신주기' 청문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