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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
[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많은 주주가 동의 의사를 밝혀 원안대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박수로써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부터 권 부회장(DS부문)을 비롯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 대표이사와 더불어 사내이사로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 부회장은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총수 일가가 맡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등기이사를 8년만에 맡게 됐다. 이사회의 정식 구성원으로 주요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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