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에 첫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오픈...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 뉴욕 중심부에 첫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THE NEW YORKER HOTEL BY LOTTE HOTELS, 이하 더 뉴요커 호텔)’을 새롭게 선보이고,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글로벌 브랜드 확장과 함께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의 실질적 혜택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략을 본격화했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더 뉴요커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호텔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이 호텔은 1930년 개관 이후 약 100년에 걸쳐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적 호텔로 자리매김해왔다. 타임스퀘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해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더 뉴요커 호텔’은 기존에 글로벌 호텔 그룹 ‘윈덤’의 프랜차이즈 호텔로 운영됐다.

호텔은 1050여 개의 객실과 5개의 연회장, 3개의 레스토랑,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주 지역에서 롯데호텔 괌,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L7 시카고 바이 롯데호텔 등 네 곳의 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회원 가입, 예약, 결제 등 주요 기능을 간소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회원 가입 시 필요한 입력 항목을 기존 8개에서 3개로 대폭 줄여 이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도 체인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골든 티켓 투 더 USA(Golden Ticket to the USA)’라는 제목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괌, 시카고, 시애틀, 뉴욕 등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걸린 이번 이벤트는 총 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의 첫 번째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롯데호텔 괌 스위트룸에서의 3박 숙박권과 인천과 괌을 오가는 2인 왕복 항공권이 1명에게 주어진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치즈케이크가 60명, 롯데호텔 김치 4kg이 60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23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객실을 예약하거나, 국내 체인 호텔의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 등 식음업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결제 후 발송되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이벤트 링크를 통해 ‘응모하기’를 누르거나, 현장에서 제공되는 응모권의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호텔 리브랜딩과 홈페이지 리뉴얼은 리워즈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멤버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 플랫폼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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