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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행복한재단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총 2만 장의 연탄을 난방 취약계충에 기부했다.(사진 = SPC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PC그룹은 추운 겨울을 맞아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대대적인 연탄 기부 및 배달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PC행복한재단(이사장 허영인)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의 협력을 통해 총 2만 장의 연탄이 기부됐다. 이 연탄들은 오는 3월까지 전국 31개 지역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100세대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에 위치한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 직접 방문해 7세대에게 각각 200장씩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 이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는 SPC그룹 임직원들은 물론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도 함께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SPC그룹의 이러한 나눔활동은 회사의 오랜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
SPC 관계자는 “1949년 창업 초기 무연탄 가마 개발로 원가를 절감하며 세계적인 베이커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연탄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만큼 최근 고유가 및 고물가 상황에서 연탄 수요는 늘어난 반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은 감소해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SPC는 202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7만 장의 연탄을 기부한 바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11년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한 이래 나눔과 상생의 경영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고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대한 그룹의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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