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뉴스 광고 실태 조사...기사 1개에 PC 9개·모바일 5개 광고 노출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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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위, 800여 서약사 대상 광고게재 현황 발표, 전체 광고 중 60% 애드네트워크사 통한 광고... 모바일 81% 차지
▲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 이용자가 접하는 기사 한 페이지 당 광고가 PC기준으로 평균 9개, 모바일 기준 5개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newsis)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인터넷뉴스를 보기 위해 클릭하면 온라인광고가 도배가 되다시피해 기사를 제대로 읽기 조차 어렵다. 이렇다보니 광고를 강제로 삭제해야지만 기사를 읽을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이용자가 접하는 기사 한 페이지 당 광고가 PC기준으로 평균 9개, 모바일 기준 5개이며 자체광고를 제외한 인터넷광고유통사(애드네트워크사)를 통한 광고비중은 PC기준 60%, 모바일 기준 81%를 각각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인신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800여 인신위 참여 서약매체의 광고게재현황(6.26~6.30, 1주 간 노출기준)을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인신위 서약사 853개 홈페이지 중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매체, 모바일 홈페이지 미운영 등의 매체를 제외한 PC 835개, 모바일 824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인신위는 참여 서약 매체가 집행하고 있는 ‘총광고량’(조사대상 매체의 기사 한 페이지 당 노출된 광고물 수의 합)은 PC 기준 7319개로 이를 835개 서약매체로 나누게 되면 기사 한 페이지 당 8.8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모바일 기준 4207개의 광고가 노출됐고 이를 824개 서약매체로 나누면 기사 한 페이지 당 5.1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광고를 매개하는 애드네트워크사에 대한 광고의존도는 PC 60%, 모바일 81%를 차지했다.

또한 800여 인신위 서약매체사들이 제휴하고 있는 애드네트워크사는 총 55개(PC 기준 40개, 모바일 기준 43개, 공통 28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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