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드닷 국제 디자인 공모전’…호서대 ‘Bada’ 본상 수상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1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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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실력 뽐낸 호서대 학생들
호서대, 디자인적 사고 배양 집중…차세대 디지털 디자이너 키워
▲ 왼쪽부터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오태근, 류정민 학생과 작품‘Bada’. <사진=호서대학교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2’ 컨셉디자인 부문에서 호서대학교 학생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일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본교 산업디자인학과 류정민, 오태근 학생의 작품 ‘Bada’가 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수천 점이 출품되고, 작품의 조형성과 함께 사용성, 제품의 혁신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생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본상 수상작인 Bada는 ‘바르게 앉다’라는 의미로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도록 유도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이 핵심인 의자다. 심사위원들은 불편함을 요소로 사용자로 하여금 바른 자세를 하도록 유도한 것에 높은 평가를 줬다.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까지 ‘레드닷 컨셉디자인 부문’세계 대학 9위 및 국내 대학 2위에 랭크되어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도교수인 도한영 학과장은 “학과 수업에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배양하여 사용자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 것이 주효했다”며, “다변화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디지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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