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단양서 2025 공직자 청렴 워크숍 개최…간부 35명 참여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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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전문가 청렴 컨설팅 등 반영, 청렴 리더로서의 역할 강조
▲ 김천시, ‘2025 공직자 청렴 워크숍’ 개최(사진=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는 지난 9월 16~17일 이틀간 충청북도 단양군 일원에서 간부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2025 공직자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과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반영,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청렴 가치를 확산하고 부서 간 협력 증진과 소통·화합·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청백리 인물 정도전과 퇴계 이황의 정신이 깃든 도담삼봉 일대에서 청렴 테마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가 ‘갑질 예방과 청렴 리더십’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인 ‘시장과의 소통·공감의 시간’과 ‘청렴 골든벨’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리더 역할과 부서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청탁금지법, 부패방지권익위법, 최근 제정된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 특강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법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단양강 잔도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구경시장 방문 등 현장 체험과 벤치마킹이 병행되며 청렴 가치 내재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 김천시, ‘2025 공직자 청렴 워크숍’ 개최(사진=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은 “청렴 리더인 간부 공직자의 말과 행동 하나가 조직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부서 간 협업과 적극 행정을 실현해, 내부 구성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신뢰받는 ‘THE 청렴한 김천’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청렴 ON AIR 방송, ‘내휴내맘’·‘일장춘몽’ 청렴 유튜브 제작·배포, 청렴 콘서트, 청렴 톡톡쇼, 청렴 서한문 발송,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통해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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