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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충북 충주의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에서 대상을 받은 서동주(가운데)·조용우(오른쪽) 학생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지난 25일 한화그룹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 빛나는 팀은 서울과학고에서 온 서동주와 조용우 학생으로 구성된 '피쉬파워팀'이다.
피쉬파워팀은 '물레방아 구조를 이용한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며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의 지도교사 배동일 선생도 함께 대상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 수상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을, 금상 2팀과 은상 2팀에게는 각각 2000만 원,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상위 5개팀은 해외 유명 과학 기관 및 공과대학, 한화의 글로벌 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비전 하에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회에는 총 6900여 팀, 1만 5000여 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구영 대표이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는 "올해 대회에는 450개팀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쟁이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인류와 지구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학 인재의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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