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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화상상담을 기반으로 한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서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금융권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로,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유선 및 화상상담을 통합한 멀티채널 프로세스를 구현한 점이 기술적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았다.
이 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되며 지금까지 약 25만 건의 상담과 7만 좌(좌수 기준) 이상의 금융상품 가입을 기록했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상품 판매 자격을 갖춘 직원과 직접 연결돼 상담과 가입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고객 편의성과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상담과 편리한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속해 고객 중심의 안전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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