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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비대면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7만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2조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생활을 간소화하는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와 보증료 부담을 줄이는 비용지원, 기업가형·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을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 증대를 돕는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첫 번째 부문인 비대면 금융지원은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운영된다.
대표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을 통해 현재까지 7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총 2조 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공단·지역재단·은행 등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없앴다. 이를 통해 약 2개월이 걸리던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연 2~3%대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한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2억 원까지 확대해,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이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은 여유자금 운용을 위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KB사장님+적금’과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KB사장님 파킹통장’ 등 비대면 특화 상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 힘을 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비대면 금융지원은 KB금융지주의 포용금융 전략과도 연결된다. KB금융지주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KB마음가게’를 통해 착한 가격 업소 400여 곳에 약 60억 원 규모의 경영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출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아이돌봄 서비스와 대체 인력 인건비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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