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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하며 사회적 금융책임 실천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한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이 정상적으로 이자를 납부할 경우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약 2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용금융 실현의 대표적 민생금융지원 모델로 평가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공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은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 신청자에게는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도 포함된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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