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로 시니어 건강·안전·생활 관리... 일상과 돌봄 연결 '에버링' 출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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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삶과 공간을 잇는 AI 솔루션… 돌봄의 새로운 표준 제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케어 제공·선제적 안전 환경 구축·지능형 통합 운영 목표
홈닉·바인드 잇는 세 번째 플랫폼… 소프트 비지니스로 사업영역 확장
▲ 삼성물산이 시니어의 삶과 공간을 잇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을 공식 출시한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니어의 건강과 안전, 생활을 관리하는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한다.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시니어 전문 돌봄시설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에버링은 건강·생활·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시니어 돌봄과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에버링은 '언제나'를 뜻하는 '에버(Ever)'와 '연결'을 의미하는 '링킹(Linking)'을 결합한 이름으로,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스마트하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에버링은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 등 3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웰니스 코치는 rPPG 센서와 수면 센서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정보를 파악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건강센터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마음챙김과 인지저하 예방 등의 건강 코칭을 제공한다.

세이프 온은 세대 내 엠비언트 센서와 시설 내 AI CCTV를 활용해 활동 저하와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를 24시간 감지한다. 리빙 매니저는 건강 추이와 안전정보, 민원, 식단, 공지 등 운영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우선 관리가 필요한 입주민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버링은 경기도 의왕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과 경기도 포천시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에도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DxP본부장)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초고령 사회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필수적이다. 에버링은 앞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전문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플랫폼 '홈닉'과 오피스 이용자를 위한 빌딩플랫폼 ‘바인드’에 이어 에버링을 선보이며 시공 중심에서 소프트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joing-m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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