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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용 책임(오른쪽) 수상 장면. (사진=성우하이텍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성우하이텍이 지난 9일 고용노동부 주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원·하청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위한 성우하이텍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성우하이텍은 이번 대회에서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사업장별 안전보건총괄책임자가 직접 협력사를 찾아 순회 점검을 진행하며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지원했다.
성우하이텍은 원·하청 간 상생협력 이익 공유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 안전장치를 고위험 공정에 지원했다. 이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 챗봇을 협력사에 제공하고, 자체 안전 작업 절차서를 공유하는 등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 원·하청 합동 심폐소생술(CPR) 과정 이수 등 현장 중심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심사단은 성우하이텍의 AI 기반 스마트 안전장치 지원과 원청 주관의 현장 순회 점검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우하이텍 관계자는 "2012년부터 꾸준히 상생협력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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