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롯데뮤지엄과 연계 제이알 개인전 기념 전시 패키지 출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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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 세계적 명성의 거리 예술가 제이알:크로니클스 패키지 8월 6일까지 판매
▲ 시그니엘 서울, 전시 패키지 : / 출처=롯데호텔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롯데호텔의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제이알(JR)의 개인전을 기념해 전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이자 아티스트 제이알의 대규모 단독 회고전이다. 특히 제이알의 지난 20년 간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2022년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제이알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페이스트업,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등 약 14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오는 8월 6일까지 전시 패키지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함께 전시 티켓 2매를 결합해 일반가보다 할인된 요금에 제공한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 시그니엘 서울, 전시 패키지 : / 출처=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관계자는 “시그니엘 서울은 러버덕부터 근래의 벨리곰까지 국내 공공미술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잠실에 위치한 호텔”이라며 “시그니엘의 아트캉스 상품으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카우스(KAWS)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이알이 펼쳐 온 도시 예술(L’art Urban)의 진면목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알은 2005년 큰 반향을 일으킨 '세대의 초상' 프로젝트 중 미디어의 편향을 비판한 '브라카쥐, 래드 리(Ladj Braquage)'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특히 확대 인쇄한 사진을 건물 외벽과 거리에 붙여 전시장의 작품처럼 선보이던 거리 전시회 형식의 초기 작업을 지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전 세계 149개국 50만 명 이상이 참여한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테드(TED)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프랑스 누벨바그의 기수 아녜스 바르다 감독과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로 칸 국제영화제 골든아이상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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