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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DANCE FESTIVAL 공연 연출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의 태권무 공연팀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무 수업을 진행했다.(사진=정승덕 기자) |
[일요주간 = 정승덕 기자] 태권도와 무용동작을 결합한 한국의 태권무 공연팀 ‘아르태’(Art Taekwondo)가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무대를 준비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일정 중에 지난 3일 Lowell High School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태권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태권무 수업에 대한 소감 및 가장 인상깊었던 점을 인터뷰를 했는데 아래와 같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It was very intriguing as I had never thought of the connections
between dance and martial arts before – Pyry”
“Doing taekwondo with music was really new and cool! – Tyler Chin.”
팀을 이끌고 있는 박성영 대표는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2022 K-DANCE FESTIVAL 공연 연출을 맞게 돼 미국을 방문하게 됐고 좋은 인연이 닿아 Lowell High School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 100여 명에게 태권무 안무와 태권도 기본동작 및 발차기를 지도할 수 있는 Volunteer Class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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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DANCE FESTIVAL 공연 연출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의 태권무 공연팀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무 수업을 진행했다.(사진=정승덕 기자) |
무용 예술과 태권도의 융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Art Taekwondo 태권무 공연팀은 30명을 정.단원 및 기수단원으로 구성 돼 있으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무를 알리고 한국의 태권도를 더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공연 및 세미나 활동을 하고있다.
박 대표는 “미국에서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학생들에게 태권무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태권무를 통해 한국의 태권도를 즐겁게 배우고 태권무를 더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과 무용, 그리고 태권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태권무는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가 되었다 태권무는 학교생활 및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태권도와 무용을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일반 대중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다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할 때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태권무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박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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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DANCE FESTIVAL 공연 연출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의 태권무 공연팀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무 수업을 진행했다.(사진=정승덕 기자) |
태권무는 학교행사 무대 및 퍼레이드에서도 활용 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한국전통무술 및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라고 덧붙였다.
Art Taekwondo의 다양한 태권무 영상 콘텐츠는 인스타그램(art_taekwondo) 및 유튜브 채널 ‘Art Taekwo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태의 공연은 오는 12일 헙스트 극장에서 열린 2022 K-Dance Festival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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