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젊은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대구의 희망을 만나다

이수전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9 2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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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광역시 청년위원으로 선정 된 추현호님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2018 대구광역시 청년위원으로 선정 된 추현호님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전 기자] 대구광역시에서는 대구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구광역시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 지원하며, 정책적 기반 조성과 더불어 청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청년센터에서는 지난달 대구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포럼과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인공인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19일에는 '청년 일자리 치맥토크'를 통해 천년 일자리 대책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테이블 토크와 관련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대화속에 대구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치맥을 활용한 연계 모임을 갖기도 하였다. 특히, 청년들 스스로가 직접 기획하고 함께 배우는 청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찾아가면서 함께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기초를 다지기도 하였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고 함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어려움과 요구사항 그리고 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연계된 분들과의 상호의사소통을 통해 새로운 대구의 사랑과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구 청년을 대표하는 청년위원으로 선정된 추현호씨는 청년 문화 공간의 풍요로움을 통해 그들만의 꿈과 희망과 야망을 실현 할 수 있는 도시, 창작과 창업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 올 수 있는 혁신적인 대구도시로서의 역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더불어 사회적기업가로서의 마인드를 가진 많은 젊은이들이 대구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활동들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동참하길 바라면서, 실리콘 밸리 방문을 통한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는 성공의 모멘텀으로 많은 창업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10개 중 7-8개 이상의 대부분 창업가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이를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동료 창업가들이 보여주고 있는 서로간의 격려, 신뢰 기반 의식과 마음의 공유가 더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현재 교육 및 출판업 등 창업활동을 하면서 많이 깨닫고 있는 것은 창업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많은 경험들이 개인의 또 다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 지역 젊은 청년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서로 공감하면서 노하우를 전해주고 이를 기반으로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음을 믿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사회적인 마인드와 리터러시의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지역 경제의 낙후와 예산 지원의 어려움으로 중앙으로만 쏠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최근 대구지역 청년들이 보여 주고 있는 놀라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경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불어 함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우고 이를 통한 새로운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대구지역 청년 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가져 주고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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