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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병든 사회, 암울한 정치
최철원 논설위원 2025.08.08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재직했던 대통령 중 퇴임 후 본인과 가족이 법정에 서지 않는 전임 대통령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이러한 풍경이 익숙한 것은 왜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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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와 유엔 제7공용어 [허준혁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5.08.04
[일요주간=허준혁 칼럼니스트]전 세계 193개국이 가입한 인류 최대의 국제기구, 유엔(United Nations). 제2차 세계대전의 상처 위에 세워진 유엔은 국제 평화와 질서 유지, 인권 존중, 인도주의 실현을 목표로 출범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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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눈] 이재명 정부서 보수가 나아갈 길
김경훈 편집인 2025.07.30
[일요주간 = 김경훈 편집인]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 달여 만인 7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됐다.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8일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난 지 넉 달여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은 공직자범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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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복의 현장청론] 자유(自由)! 보수(保守)와 진보(進步)의 진정한 힘!
전경복 편집위원 2025.07.28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작금 초미(焦眉)의 관심이 집중된 어휘는 ‘보수’와 ‘진보’다. ‘보수’를 각각 한자와 영어로 나타내면 ‘보’는 ‘保, integrity', '수’는 ‘守, defend'로 한다. ‘진보’의 ‘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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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국민은 희망을 말하고 싶다
최철원 논설위원 2025.07.11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는 소설 '풀 베개' 첫 문단을 이렇게 시작한다. "산길을 오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치를 따지면 모가 나고, 정에 치우치면 휩쓸리고, 고집을 피우면 옹색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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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쌀이었을까? 우리 겨레 신의 선택 '쌀의 선택' [허준혁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5.06.28
[일요주간=허준혁 칼럼니스트]국토의 70%가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은 밭농사에 비해 훨씬 까다로운 벼농사를 왜 지으셨을까? 왜 하필 그 많은 곡물 중에 벼농사였을까?구소련의 스탈린이 연해주의 고려인들을 혹독하게 추운 겨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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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이성적 성찰이 생략된 전제주의 정치의 위험
최철원 논설위원 2025.06.20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지난 5월 22일은 타계한 신경림 시인의 1주기다. 고인이 1972년 첫 시집 농무를 냈을 때는 남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시인이었다. 그는 산업화가 뿌리내리던 시절 농촌의 절망과 울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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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복의 현장청론] 역사의 죽음은 지도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상)
전경복 편집위원 2025.06.18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인간은 생(生), 노(老), 병(病), 사(死)를 오로지 한번 겪는다. 각 단계에서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兵苦), 사고(死苦)에 온갖 번민을 한다. “생” 다음의 단계는 순서가 전도(轉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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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눈] 이재명 대통령이 새겨야 할 국정수행 세 가지 포인트
김경훈 편집인 2025.06.10
[일요주간 = 김경훈 편집인] 권력은 칼이다. 칼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새로 만들지만 사라지게도 한다. 요리사는 칼로 음식을 만들지만, 살인자는 그것으로 사람을 죽인다. 젖소가 이슬을 먹으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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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통찰이 필요하다
최철원 논설위원 2025.06.03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은 왜 쳐다보나"라는 말이 무색할 손가락의 전성시대다. 정치인이 연일 손가락으로 사인을 보낸다. 민주당은 엄지 척, 국민의 힘은 V 척을 쳐들며 국민에게 읍소하여 막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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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복의 현장청론] 누가 나서고? 누구를 뽑나?
전경복 편집위원 2025.05.09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우리는 인간이 만든 어떠한 과학 측정 도구에도 완벽한 표준을 유지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즉, 100% 정확한 측정이 시종일관 어렵다는 뜻이다. 하물며 인간다운 자세와 태도 및 생각과 마음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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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정의 날과 세종대왕 나신 날, 식구와 가족 [허준혁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5.05.03
[일요주간=허준혁 칼럼니스트]'계절의 여왕' 5월이다. 5월 (May)의 어원은 그리스-로마신화 중 봄과 성장의 여신 마이아(Maia)이다. 전령의 신 에르메스(Hermes)의 헌신적인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시인 노천명 님이 <푸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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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사적인 정치가 우려스럽다
최철원 논설위원 2025.05.02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혐오와 불신으로, 조기 대선까지 겹친 한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장기간 불황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쪼그라들어 살기가 팍팍하다. 각자도생이 시대의 정언명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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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투표율과 전자투표 [허준혁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5.04.28
[일요주간=허준혁 칼럼니스트]제21대 대선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가 4월 24일 마감되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선거 신고를 한 국외부재자는 22만 8,687명, 재외선거 등록신청을 한 재외선거인은 4,690명이다. 여기에 재외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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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평생 진보로 살아온 686세대의 쓴소리 한마디!
이상봉 칼럼리스트 2025.04.22
[일요주간 = 이상봉 칼럼리스트] 나는 평생을 진보로 살아온 686세대이다. 그런 내가 3년 전의 대통령 선거를 평생 처음으로 투표를 하지 않고 포기하였었다. 지금의 혼란이 3년 전의 나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생기게 된 건 아니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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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눈] 탄핵정국 마무리, 갈 길이 멀다…국부창출 블루오션 찾아라
김경훈 편집인 2025.04.16
[일요주간 = 김경훈 편집인] 중구삭금(衆口鑠金)이란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의 입은 무쇠도 녹인다는 뜻이다.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다 보면 진실로 둔갑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지껄이면 도저히 막기 어렵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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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우리 사회를 보며 죄와 벌을 다시 읽는다
최철원 논설위원 2025.04.02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봄이 봄 같지 않고 뒤숭숭하다.꽃을 보아도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지 않는다. 벚꽃이 천지를 환히 비추지만 밝음이 없다. 개나리가 지천을 노랗게 물들였고 목련도 뻥끗 웃는데 마음은 무겁다. 전국에 산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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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복의 현장청론]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
전경복 편집위원 2025.03.31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우리는 모두가 지금부터 대한민국 헌법 앞에 분연히 일로(一路)에 다시 서서 국민인가? 사람인가? 개인인가? 를 새롭게 식별하고 스스로 천명해야 한다. 어떤 존재로 살아갈 것인가를 명확히 결정하고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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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의 소인국 달걀전쟁이 주는 교훈 [허준혁한방]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5.03.24
[일요주간=허준혁 칼럼니스트] 아일랜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가 18세기에 쓴 <걸리버 여행기>는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한 삽화가 있어 더없이 반갑고 고마운 소설이다. <걸리버 여행기>에는 소인국 릴리풋, 블레프스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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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부실 산실 선거관리위원회, 이대로 괜찮나?
최철원 논설위원 2025.03.19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나는 초야에 묻혀 사는 야인으로 스스로 어쭙잖고 부족함이 많음을 알기에 자신을 낮추어 일신의 적막을 지탱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일선에서 은퇴 후 시골 어느 골짝 깊은 곳에 엎드려 지낸 지 오래니 세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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