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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9번째)과 김홍규 강릉시장(왼쪽 10번째)이 구호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2,3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호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54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강원지역본부를 포함한 지역 새마을금고들이 2,300만원을, 중앙회가 1억원을 각각 후원했다. 지원 물품은 2L 생수 32만 병으로 구성돼 강릉시청에 전달됐으며, 취약계층과 식수·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매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3월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5억원 ▲7월 전국 집중호우 피해 복구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 회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강릉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신속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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