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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KT&G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KT&G장학재단이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장학생과 국제 콩쿠르 입상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예술 인재 양성과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장학생 및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유망한 청소년 예술인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KT&G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99명의 학생이 장학금과 교육 기회를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에게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이 신설돼, 수상 학생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신규 장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자격유지 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8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발레 마스터가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글로벌 아티스트’로는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 1위 수상자 박윤재, 8위를 차지한 김보경,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솔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박큰별빛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이 추가 지급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발레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열정 있는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2008년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해 매년 문화예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생 수는 1만 264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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