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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G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T&G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 들어갔다. 이번 기수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 팀이 참여한다.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상상마당 춘천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KT&G가 2017년부터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9기에는 스타트업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총 104개 팀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14주간의 실전 창업 교육을 받으며 본격적인 창업 여정에 돌입한다.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와 협력해 참가팀에 ▲AI 기반 비즈니스 코칭 ▲1: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 창업 전용 공간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은 오는 9월 성과공유회인 ‘IR 피칭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최종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이후 투자 유치와 사업 홍보, 각종 박람회 참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창업가들의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그동안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총 162개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달성한 누적 매출은 288억 3000만 원,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23억 60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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