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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G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 다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옛 다방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굿즈와 함께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6월 29일까지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일러스트 기반 브랜드 ‘아자씨(AJASSI)’, ‘백반디자인’ 등으로 주목받아온 디자인 스튜디오 ‘리틀템포 디자인’과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과거 다방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옛날 다방’ 팝업에서는 유선 전화기, 옛날 떡볶이 등 과거의 상징적인 요소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키링, 유리컵 등 다양한 굿즈가 선보인다. 공간 또한 다방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꾸며져 있어, 관람객은 제품 구매뿐 아니라 그 시절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옛 시절의 낭만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상상마당은 현재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에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약 320만 명이 방문하는 상상마당은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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