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T&G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신진 시각예술가를 지원하는 전시를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하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T&G는 지난 7일 대치갤러리에서 차세대 시각예술 창작 지원 사업인 ‘제4회 DAF(Daechi Artist Fellowship)’ 선정작 전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DAF’는 KT&G 상상마당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시각예술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발전과 전시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한 ‘제4회 DAF’는 경력 10년 이내 신진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하윤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김 작가는 익숙한 배경에 상상력을 더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회화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4회 DAF’ 선정작 ‘Ceremony’ 전시는 오는 7월 10일까지 약 두 달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제4회 DAF’에서 우수한 작가를 발굴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사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