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 'the Green Edition3' 'NOL 카드'. (사진=현대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에 특화된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결제액과 이용 건수가 나란히 증가하며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월(2904억 원) 대비 8.4% 증가한 3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결제 건수도 13% 증가하며, 이용 금액과 건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항공, 숙박, 교통 등 여름휴가와 밀접한 업종에서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현대카드는 이미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년 연속 해외 결제액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다양한 여행 특화 카드 상품과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를 포함한 고객 맞춤형 혜택, 그리고 Apple Pay 등 높은 결제 편의성 덕분이라는 평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경험’으로 차별화되는 해외 서비스와 더불어 높은 편의성을 갖춘 Apple Pay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은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the Green’, ‘NOL 카드’ 등을 주로 이용하며, 각 카드별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호텔 라운지 이용, 여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하며, 연간 최대 3만 마일리지의 보너스 혜택도 제공된다. ‘대한항공카드 120’은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대한항공카드 300’은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연 10회 이용할 수 있으며, ‘the First Edition2’는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출시한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는 결제 시 1000원당 1 Membership Rewards(MR)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17개 항공사 마일리지 또는 힐튼, 메리어트 등 글로벌 호텔 체인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The Platinum Card Edition2’는 특정 업종 결제 시 최대 5배의 MR을 적립해주는 프리미엄 카드다.
‘the Green Edition3’는 기본 1.5% 적립률에 더해, 전월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여행·해외 결제에서 5%의 M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면세점·특급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100만 M포인트까지 교환 가능하다.
‘NOL 카드’는 여가, 쇼핑, 콘텐츠 소비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각각 10%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월 최대 3만6000 NOL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NOL’, ‘NOL 인터파크’, ‘트리플’ 등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카드는 회원의 여행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트래블 데스크’는 호텔 조식 및 크레딧을 제공하는 ‘호텔 베네핏’, 해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론칭 8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는 1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일본을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현대카드는 ‘츠타야’, ‘빅카메라’, ‘한큐한신백화점’, ‘롯폰기힐즈 전망대’, ‘국립신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할인 및 특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7월 대비 3.3배 증가했다.
대만에서는 QR 결제가 일상화된 점을 고려해,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3월에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가입 없이 국내에서 사용하던 앱과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용자 수는 매달 1.5배씩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카드를 소지한 iPhone 사용자는 Apple Pay를 통해 세계 80여 개국에서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은 Apple Pay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며, 일본 Suica·PASMO, 프랑스 NAVIGO 같은 교통카드는 Apple 지갑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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