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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현대카드가 할인 혜택에 집중한 신용카드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실속형 고객층을 겨냥한 스탠다드 카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은 기본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세대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실질적 만족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현대카드 X Cut’과 ‘현대카드 X Save’는 기본 1% 할인 혜택에 더해 세대별 선호 소비처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X Cut’은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뷰티, 생활, 패션 플랫폼과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 편의점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한 혜택 구성이다.
반면 ‘현대카드 X Save’는 4050세대를 타깃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학원, 유치원, 병원, 약국 등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현대카드 ZE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현대카드 ZERO Up’도 주목된다. 200만 명이 사용한 ‘현대카드 ZERO Edition3’의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는 0.8% 할인은 유지하면서도, 자주 사용하는 소비 영역에서는 할인율을 두 배로 확대했다.
ZERO Up 이용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SSG.COM,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해 대형마트, 학원·유치원, 주유소, 이동통신 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건당 1.6%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도 차별화를 뒀다. ‘X Cut’과 ‘X Save’는 뉴욕과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한 부티크 디자인 스튜디오 SMLXL과 협업해 유니크한 그래픽 패턴과 컬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ZERO Up’은 음각과 양각을 동시에 활용해 카드명이 시각과 촉각으로 모두 느껴지도록 제작됐다.
이들 3종 카드는 모두 ‘X 긴급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캐시백을 사전 적립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연회비는 모두 3만 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카드 본연의 혜택인 ‘할인’에 집중했다”며 “회원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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