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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CI.(사진=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4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카드가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주요 지표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영업수익,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 개인 및 법인을 합한 신용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조 4814억 원(6.8%)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취급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회원 수는 51만 명(4.3%) 순증하며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프리미엄 상품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American Express®와의 제휴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상품 경쟁력, 그리고 Apple Pay 도입 등 결제 편의성 확대가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해외 신용판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718억 원(10.3%) 증가해 2년 연속 업계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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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제공) |
금융 부문에서는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카드는 건전성 중심의 경영 전략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 연체율은 0.84%로, 1분기(0.90%) 대비 하락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신용판매와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덕분에 연체율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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