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건강한 건물' 최고등급 인증…회원과 임직원 위한 실내 환경 품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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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현대카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인 ‘UL Verified Healthy Building(UL VHB)’ 실내 환경 품질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Tier 3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카드는 회원과 임직원이 이용하는 브랜드 공간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UL VHB 실내 환경 품질 평가를 주관한 글로벌 인증 기관 ‘UL Solutions’는 안전과 보안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평가는 이태원에 위치한 ‘Music Library’와 ‘Vinyl&Plastic’, 신사동의 ‘Iron&Wood’, ‘Red11’, ‘Cooking Library’ 브랜드 공간 및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Iron&Wood, Red11, Cooking Library는 최고 등급인 Tier 3를, Music Library와 Vinyl&Plastic는 Tier 2를 받았다.
UL VHB 평가는 총 3단계로 나뉘며, Tier 1은 실내 공기질, Tier 2는 공기질과 수질, Tier 3는 공기질과 수질 외에도 위생, 조도, 소음 등 총 22개 항목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Tier 3 등급을 받으면서 실내 환경 관리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그랜드하얏트서울이 Tier 1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 타이베이 난산생명보험이 지난해 최초로 Tier 3를 획득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고 최고 수준의 실내 환경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과 심사를 통해 UL VHB 마크 갱신도 추진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UL VHB 마크 획득과 함께 현대카드 브랜드 공간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의 안전한 경험과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제 실내환경 기준 이상의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L Solutions는 1894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이자 인증 회사로,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시험소를 운영하며 제품 혁신과 비즈니스 관련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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