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중장기 성장 위한 '정태영-조창현' 투톱 리더십 구축...세대교체 본격화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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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리더로서 정태영 부회장과 시너지 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
▲ 현대카드 CI.(사진=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창현 전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정태영 부회장과 시너지를 내기에 최적의 조합이다.

 

현대카드가 17일, 조창현 전무를 새 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30일 임시주총·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정태영 부회장과의 2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미래 대비 세대교체 전략 차원에서 발탁된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신용판매 기획·CLM·금융영업 등 카드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친 실무형 리더로, 꼼꼼한 실행력과 열린 소통으로 내부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다. 

 

2021년 도입된 현대카드의 각자대표 체제는 AI 소프트웨어 독자 수출, 업계 최고 수준 신용판매 실적, 2020년 대비 영업수익 157%·영업이익 124% 성장, 연체율 0.78% 관리 등 성과로 입증된 바 있어, 조 전무 선임 시 정 부회장의 혁신 전략과 관리형 리더십 간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업의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한다. 

 

또한 '관리형 대표'는 정태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 받아 관리, 효율 개선, 운영 안정화 등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러한 구조는 5년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하며 금융 및 테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신용판매금액(개인, 법인 합산) 및 해외 신용판매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카드와 동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커머셜 또한 산업금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기업금융 회사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고 있다.


실적 및 손익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등 주요 실적지표들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020년 대비 157%, 영업이익은 124%, 당기순이익은 129%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체율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인 0.78%로 관리해 우수한 건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의 관리 및 소통 능력은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높은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조창현 대표이사 선임 예정자 주요 경력]
- 1970년생
-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현대카드 카드영업본부장
- 현대카드 GPCC본부장
- 현대카드 PLCC본부장
- 현대카드 금융/법인사업본부장
- 현대카드 전략사업본부장
- 현대캐피탈 금융본부장
- 현대카드 금융영업실장
- 현대카드 CLM실장
- 현대카드 상품마케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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