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현대카드가 6월 한 달간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공연부터 전시, 라이브러리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는 4일, 이달 진행되는 주요 문화 행사를 공개했다. 먼저 이날 오후 2시부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 공연의 선예매가 현대카드 전용 플랫폼인 NOL 티켓에서 시작된다. 이 공연은 오는 7월 14일 롯데콘서트홀,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두 대의 피아노로 환상적인 듀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의 개인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이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라는 주제로 약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대규모 전시다.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 ‘래플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면, 나이키 GPS 운동화, Tom Sachs Levi’s, 시크릿 아이템 구매권, 한정판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살레의 국내 첫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전시는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9월 7일까지 이어지며, 작가의 초기작과 신작 ‘Windows’ 시리즈 등 50년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한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이달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5일에는 힙합 프로듀서 날리지(knxwledge)와 마인드디자인(Mndsgn)의 첫 내한 합동공연인 ‘현대카드 Curated 99’가, 27일에는 비올리스트 김규현과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손민수 Curated 26’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8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존 발데사리의 실험적인 작업세계를 조명한다. 이미지와 텍스트, 유머와 아이러니를 결합한 그의 작품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시킨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세계적인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의 전시가 진행된다. 음악과 사회, 문화가 교차하는 명반들을 조명하며, 전설적인 라이브 공연의 감동을 전달한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다큐멘터리 사진의 대가 스티브 맥커리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색채와 감성으로 기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의 사진은 기록을 넘어선 예술적 언어를 보여준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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