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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BBQ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1층의 원형 특별전시실에서는 '김상옥, 민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김상옥 박사의 독립운동 승리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가 마련됐다. 이 전시는 김상옥 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제네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한다.
22일 BBQ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개막한 이래 매일 평균 약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재까지 5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이 기념전시회장을 찾았다. 특히 22일은 김상옥 박사의 서거 101주년을 맞았다.
김상옥 박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명 '경성 권총'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일제의 고문으로 악명 높았던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반일 투쟁을 주도했으며 같은 달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인 및 경찰 1000명과의 '일대일 전투' 중 3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상옥 박사의 활동 당시 사진들, 개인 및 유가족이 소유한 유물, 제작된 영상을 통해 그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 있다.
제네시스 BBQ 관계자는 "김상옥 박사의 삶과 정신이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100년 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BBQ 그룹은 이번 특별전시를 후원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김상옥 박사의 삶과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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