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인재경영' 선언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글로벌 대형로펌 출신 김태희 변호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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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K-치킨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57개국에서 BBQ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BBQ는 미국에선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28개 주에 매장을 열며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BBQ 해외 판매액은 전년대비 66% 성장했다. 특히 미국 판매액이 9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4대 지상파 채널, 동양 최고 음식 대표 브랜드로 'BBQ' 주목
최근 BBQ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 5월을 맞아 동양 최고 음식 대표 브랜드로 미국 4대 지상파 채널인 CBS와 NBC를 비롯해 텍사스주 댈러스 방송국 CW33 등 다수 매체에 소개되며 글로벌 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 역사 및 문화에 공헌한 바를 기념하는 달이다. 기업과 미디어들은 아시아 태평양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5월에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수 미디어들은 5월 최근 미국 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치킨 BBQ를 동양 음식 대표로 주목했다.
CBS Blatimore(볼티모어)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을 기념해 스튜디오로 BBQ 관계자를 초청해 BBQ치킨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시크릿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NBC Washington DC(워싱턴)도 방송을 통해 BBQ를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소개했다. BBQ 브랜드와 함께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치킨 외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Texas Dallas CW33는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BBQ 매장을 취재해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기술을 통해 만들어 낸 풍미와 한 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바삭함과 육즙의 조화가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BBQ는 구독자 190만의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에서 다수의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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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그룹 회장 (사진 = 제너시스비비큐그룹 제공) |
◇ BBQ, 글로벌 대형로펌 출신 김태희씨 영입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매출액 기준 세계 1·2위를 다투는 대형로펌 레이텀앤왓킨스와 삼성 법무팀 등에서 활약한 김태희 미국변호사를 최연소 상무보로 최근 영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김 상무보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실 상무보 겸 글로벌 리걸&브랜딩 팀장(Head of Global Legal & Branding)으로서 글로벌 사업 등 해외 법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보는 '신(新)인재경영'을 선언한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의 제안을 받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인 김 상무보는 16세에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에 조기입학, 우등으로 조기졸업했으며 조지타운 로스쿨 법학석사(LLM) 및 법무박사(J.D.) 과정도 우등졸업했다.
김 상무보는 세계 1위(당시 매출액 기준, 현재 세계 2위)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법무팀을 거쳐 영국 글로벌 회사인 BMS 그룹 한국 지사에서 최연소 상무이사 겸 법무총괄이사(Chief Legal Officer)로 재직했으며 올초까지 법무법인 화우의 기업자문그룹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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