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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디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이디야커피가 인기 웹툰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단 3일 만에 10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협업은 팬덤의 ‘덕심’(덕후와 마음 심 '心' 합성어)을 정조준했다. 지난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시작된 포토 카드 증정 이벤트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다. 특히 첫날에는 ‘이디야’ 키워드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 이디야커피의 이례적인 인기몰이를 실감케 했다.
한정판 세트는 ‘데못죽’ 포토 카드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2매, 배달 주문 고객에게는 4매의 포토 카드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앱을 통해 가능하며 카드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데못죽’ 캔 배지 7종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데못죽’은 가상 콘텐츠임에도 현실 못지않은 열성 팬층을 보유한 웹툰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디야커피는 해당 IP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고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웹툰 ‘데못죽’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며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고객이 이번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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