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이스샵 美 상반기 매출 160% 성장…”북미 넘어 글로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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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_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6종(사진=LG생활건강)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를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시키며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더페이스샵은 타겟 전역 1900여 개 매장에 미감수 라인 6종을 출시했다. 해당 매장은 대부분 가정과 10마일(약 16km) 내에 위치해 있어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매 채널로 평가된다. 출시 제품은 인기 클렌징 폼과 오일, 티슈뿐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포함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평균 약 3만30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오프라인 입점 또한 일찍부터 예고됐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캐나다 월마트를 시작으로, 미국 월그린스·CVS 등 주요 리테일에 미감수 제품군을 론칭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타겟 입점을 계기로 더페이스샵은 북미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시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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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_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폼, 클렌징 오일(사진=LG생활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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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폼(사진=LG생활건강) |
미감수 라인은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얼굴이 밝아진다는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한 LG생활건강의 베스트 클렌징 라인 중 하나다. 뽀득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과 높은 세정력,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한 번 사용하면 재구매로 이어지며,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가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이러한 미감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각 카테고리(오일 2위/티슈 3위/폼 8위)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었던 7월에는 미감수 라인 5만1,000여개가 판매됐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북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 2년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대표적인 K-클린뷰티 브랜드로서 북미를 넘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영미권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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