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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sis.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KT가 악성소프트웨어를 국민 PC에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그 규모도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KT새노조는 28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이번 의혹이 중대안 사안인 만큼 김영섭 KT사장이 직접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해명해야한다"고 밝혔다.
◇ 새노조 "국민의 PC에 KT가 악성코드 심었는지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 발표해야"
새노조는 그러면서 "국민기업 KT의 신뢰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국민기업이라는 신뢰는 그동안 KT가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써 수 십년간 쌓은 것이다"며 "실제 국민의 PC에 KT가 악성코드를 심었는지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잘못된 사실이 밝혀지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필요하면 책임자를 처벌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회사 차원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새노조는 "지금처럼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뒷짐지고 있는 태도로는 여론만 더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며 "김영섭 대표가 추진하는 AI, 미디어도 중요하지만 KT의 근간은 통신이라는 것을 김영섭 대표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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