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와 손잡고 유럽 공식 진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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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Lyko)’ 통해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8개국 동시 론칭
▲ 리코 스톡홀름 매장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북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유럽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Lyko)’와 손잡고 스웨덴을 비롯한 8개국에서 공식 론칭을 진행한 것.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리코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펼치며, 스칸디나비아 Z세대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잡았다. 마몽드는 이번 진출을 통해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온라인 채널에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 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특히, 리코 역사상 8개국 동시 론칭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몽드의 유럽 진출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이 제품을 통해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리코의 리카드 CEO는 “마몽드는 유럽 시장 진출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업은 리코의 ‘뷰티의 출발점’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이번 진출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몽드는 공식 론칭에 앞서 9월 24일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뷰티 관계자를 초청한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품 체험과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선보인 이번 행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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