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공로 인정받아‘2020 대전광역시장 표창’수상
-김윤식 이사장“차량 기부 사업 확대해 신협 나눔의 철학을 널리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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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최근 5년 간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전국 단위로 차량을 기부하는 나눔을 실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전국 단위로 차량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17일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총 18대, 11억 원 상당의 어부바 차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부바 차량이란 휠체어 사용, 맹인 안내견 동승 등의 문제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고령으로 거동이 힘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이동 수단이다.
실제로 어부바 차량 지원에 의해 병원 방문과 같은 생활 편의를 포함해 경제 활동 참여 기회도 높였다는 평가다. 신협은 이러한 지역별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기부처와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전시립체육재활원 저상버스 1대 ▲소록도 승합차 1대·1톤 트럭 1대 ▲대전서구청 45인승 휠체어 리프트 버스 1대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승합차 1대 ▲성남시청 29인승 휠체어 리프트 버스 2대 ▲대전자혜원 승합차 1대 ▲정선시니어클럽 승합차 1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소형차 1대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승합차 1대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 승합차 1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승합차 1대 ▲(사)전라남도지채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경차 1대 ▲속초시니어클럽 승합차 1대 ▲광주광역시광산구자원봉사센터 1톤 트럭 1대 ▲함께걸음의료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승합차 1대 ▲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완주지회 승합차 1대.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주거, 차량 등 생활 인프라에 투자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은 지난 코로나 19 동안 이동 제한 문제를 더욱 심하게 겪었다”면서 “신협은 현재까지 어부바 차량 기부 사업으로 11억 원 상당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자유로운 생활을 위한 기부를 확대하고 신협의 나눔의 철학을 널리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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