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NH농협금융지주, 탄소중립(CF100) 경제 구축에 힘 모은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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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탄소중립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수원)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 이하 농협금융지주)가 7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탄소중립(CF100)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과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 수출과 관련해 원전에 특화된 금융지원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신재생 분야 우량자산에 대한 공동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 한수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탄소중립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수원)
▲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구축은 전 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매우 중대한 사항으로, 한수원의 에너지 관련 기술과 경험에 농협금융지주의 금융지원이 함께한다면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을 하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노력에 부합하고자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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