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 임영웅 연출가를 추모하며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5.06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노벨 문학상 작가 사뭐엘 베케트가 써 연극으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관람한 지 20여 년이 지났다. 임영웅 연출가 기획한 이 작품은 현대인의 삶에 '부조리함' 이라는 '은 ...
- 어린이날 되돌아보는 <소년소녀의 선서문>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5.05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우리는 왜족에게 짓밟혀 말하는 벙어리요 집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집과 우리 글을 찾기로 맹세합니다. (중략) 우리는 또다시 집도 빼앗기지 않고 말도 잃지 않기로 굳게 기약합니다" ...
- 전래놀이노래와 K-놀이, K-동요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4.30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19년 발표된 <오징어게임>은 K-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다. 동시에 드라마에 나왔던 딱지치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달고나-줄다리기-구슬치기-징검다리 건너기-오징어놀이 등 한국의 전통적인 놀이에 ...
- [ZOOM IN] 낯선 정치가 도래했다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4.23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22대 총선에서 매스컴이 '유사 이래'라는 표현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인격에 관한 것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흔치 않은 경우다. 보편적 상식이 무너진 낯선 정치의 등극과 범법자도 국민 ...
- 세계 책의 날,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4.22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러시아의 소설가 투르게네프는 인간의 유형을 햄릿형 인간과 돈키호테형 인간으로 나누었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속 햄릿은 숙부에 의해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우유부단한 인간형의 ...
- 제22대 '기후국회'와 유럽인권재판소(ECHR) 기후판결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4.13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유럽최고법원 “기후위기 대응 미비는 인권 침해"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전 국민의 눈과 귀가 몰려 있던 총선 하루 전인 4월 9일(현지시각), 유럽에서는 "정부의 미흡한 기후정책 대응은 인 ...
- [전경복의 현장청론] 누가 애초에 선거부정·부패를 막아야 하나?
- 전경복 편집위원 2024.04.02
-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 정당한 국민은 국가에 대하여 공정한 행정을 요구할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동시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사회적 기본권과 생존권을 스스로 확보할 책 ...
- [ZOOM IN] 민주주의를 위한 성찰과 모색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4.01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민주주의의 꽃인 정치가 증오와 혐오로 괴물화되 버린 한국 사회를 보며 대의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어찌 저런 일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끔씩 품게 된다. 일본 사학자 '다카하시 도루'는 조선 사회는 정치 ...
- 기후위기와 '천연 탄소저장고' 흙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3.27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뼈대있는 집안'의 유래최근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는, 풍수사 김상덕 역의 최민식이 흙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흙의 맛, 토양의 질로 흉지인지 명당인지를 우선 가늠하는 것이다. ...
- [전경복의 현장청론] 의사(醫師)란 누구인가?
- 전경복 편집위원 2024.03.20
-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작금 대한민국의 시대는 어떠한 시대인가? 각 세대가 극한의 자기중심주의와 확증편향이념으로 분열되고 화기(禍機)에 극도의 재화(災禍)가 고착된 ‘징벌(懲罰)’ 시대라고 정의해도 결코 오판은 아니다. 그러 ...
- [ZOOM IN] 특권의 끝판왕 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3.15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한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정확히 총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권력 쟁취 몸부림으로 요동치고 있다. 전국 254개 선거구와 비례 경선에 참여한 정치 지망생이 무려 1000여 명이 넘는다. 비난과 욕설 거짓 ...
- '테스형' 소크라테스와 역사의 '아이러니'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2.29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미국 역대 대통령 평가 순위미국 휴스턴 대학교와 코스털 캐롤라이나 대학교가 미국정치학회(APSA) 회원 등 정치 분야 전문가 5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5일~12월 31일 실시한 '2024 ...
- [전경복의 현장청론] 국가대표의 교육적 위상을 제고(提高)한다.
- 전경복 편집위원 2024.02.20
-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대한민국의 국민은 자신의 분야에서 국가대표의 공적인 명예로운 기회를 맞는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 실현하지 못한 처지에서 기회를 잡은 주인공에게 더욱 감격과 감동을 솔직히 표현한다. 작금 축구국가대표에 ...
- [발행인 칼럼] 중대재해처벌법’ 전격시행
- 노금종 발행인 2024.02.15
- [일요주간 = 노금종 발행인] 5~49명 노동자가 일하는 전국 83만여개 사업장(전체 사업장의 24%)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로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가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
- [ZOOM IN] 그럼에도 희망이다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2.14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예전에는 으레 연말연시나 구정이 되면 연하장을 주고받으며 덕담을 건너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의 진화 시대답게 대개 SNS로 사진과 덕담을 주고받는다. 나 역시 신년의 인사를 카톡으로 적어 ...
- [ZOOM IN] 주저 않았던 헌신, 하늘에 별이 되다
- 최철원 논설위원 2024.02.06
- [일요주간 = 최철원 논설위원] '하늘에 별'이 되었다. 이 용어는 사회의 안녕을 위해 자기 헌신으로 산화한 의로운 죽음을 추모하며 쓰는 말이다. 영웅의 죽음이 유가족 가슴에는 한이 되었고 시민들 가슴에는 별이 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
- 상해임시정부수립 105주년과 재외동포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2.01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고종의 갑작스런 의문사와 그에 따른 장례식을 계기로 시작된 1919년 3.1운동에는 약 202만 명이 참여하였다. 당시 조선 전체 인구 2천만 명의 10%에 달하는 규모였다. ...
- [전경복의 현장청론] 청소년의 토론실력을 키우자!
- 전경복 편집위원 2024.01.31
-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작금 수년 동안에 중첩하여 세간에 혹세무민하고 횡행하는 일부 일파의 비정상적이며 편협하고 독선적인 논리를 과감하게 벗어나 광명정대한 입장에서 갖가지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국론 화합, 국운 상승, 국격 정 ...
- 역사속 영웅들의 명마와 '슈퍼선거의 해'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1.24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역사속의 영웅들은 명마를 타고 전장을 누볐다. 나폴레옹이 백마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유명한 모습은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이다. 백마의 이름은 '마렝고(Mareng ...
- 재외동포 국회의원과 '어벤져스' 국회 [허준혁한방]
- 허준혁 칼럼니스트 2024.01.16
- [일요주간 = 허준혁 칼럼니스트] 각나라의 국회 표기와 국회의 어원의회(국회)의 영문표기 Parliament(팰러먼트)의 어원은 "말하다", "이야기하다"는 뜻의 프랑스어 parler(빠흘레)이다. parler에 ment가 결합한 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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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성과급 지급 중단·기본급 미달에 "더는 못 참아"…경영진 가족 수익 개입 의혹 제기 회사 측 "성과급, 올해는 실적이 기준에 미달해 미지급...장남은 일본 도요타 10년 근무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