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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김영석 대표이사와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이사가 양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교보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은 첨단 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보험과 첨단 바이오 기술의 혁신적 융합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자이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 한국에자이의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를 도입해 예방적 건강관리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라플레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앱 플랫폼으로, 걷기 미션 등 신체 건강 관리와 함께 다양한 미션 참여 시 라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보문고 포인트로 전환해 도서 구매,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건강 및 웰니스 관련 최신 트렌드와 생활 밀착형 보험정보를 제공하는 ‘라플피드’ 콘텐츠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자이의 ‘코그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인지 검사(CBB, Cogstate Brief Battery)를 기반으로 한 비의료기기 버전의 뇌건강 측정 도구다. 뇌 반응 속도, 주의력, 시각학습, 기억력 등을 평가하며, 자가 테스트와 결과 리포트를 통해 개인의 뇌 건강 지수를 지속 관리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PoC(개념 증명) 검증을 실시한 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라플레이’ 고객들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두뇌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PoC 검증에는 한국에자이 ‘코그메이트’ 외에도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의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알츠윈’, 에듀테크 기업 크리플(대표 임은채)의 창의사고력 발달 프로그램 ‘펀씽큐’가 참여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 파트너십을 넘어 헬스케어와 보험의 융합을 통한 혁신 모델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보험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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