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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교보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김영석)이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 ‘ITC Asia 2025’에 참석해 한국 디지털 보험의 미래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경험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TC Asia 2025 (InsureTech Connect Asia 2025)’에 참석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전 과정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험업계 리더와 인슈어테크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콘퍼런스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와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은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각각의 세션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옴니채널 시스템 구축과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레이’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라플레이’는 걷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영석 대표가 참여한 패널 토론 ‘Omnichannel Strategies: GenAI vs Human Touchpoints for Seamless Distribution’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옴니채널 상담 플랫폼 도입으로 상담 효율성을 높인 경험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활용의 최적 방향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은 CXO Forum과 Demo Stage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강화, 데이터 기반 고객 리스크 관리, ‘급부 조합형 상품 개발 플랫폼’ 등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로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라플레이’ 리뉴얼 후 12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아시아 보험시장은 아직 디지털 전환이 더딘 상황으로, 이번 행사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비대면 디지털 보험 서비스에 대한 해외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영석 대표는 “이번 자리는 글로벌 보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보험 기술 우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난 10여 년간 가장 먼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보험산업에 접목해 상용화시킨 교보라이프플래닛만의 경험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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