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인재 육성' 철학 반영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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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대표적 민간 주도 전국종합체육대회인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본격 개막했다.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해로 4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충남 서천에서 육상 경기를 시작으로 아산, 상주, 김천, 제천 등 5개 지역에서 한 달간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0여 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육상·빙상·유도·체조·탁구·수영·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수영의 전설 박태환,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탁구 스타 신유빈,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체육 인재 발굴과 기초 종목 활성화를 위한 인큐베이터로서, 지금까지 누적 15만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교보생명의 ‘인재 육성’ 철학이 반영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교보생명은 학생 선수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 정영식 선수의 사인회 등 현장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성과 재능을 고루 갖춘 유망주를 선발해 중·고등학교 6년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간다. 특히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발탁돼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추가로 제공된다.
교보생명이 체육 꿈나무 지원에 정성을 쏟는 배경에는 창립자 신용호 선생의 인재 육성 철학이 있다. 신 선생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직접 창안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도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신 의장은 지난해 대회 4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해,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며 이 행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생명만의 장기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리더를 키우는 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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