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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사진 = 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40년 간 대한민국 최대 민간 청소년 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온 교보생명의 신창재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그 의미와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꿈나무 체육대회가 40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스포츠 활동에서 추구되는 스포츠 정신은 페어 플레이, 즉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모든 참가자에 대한 존중, 어려울 때도 도전을 지속하는 인내와 끈기의 태도"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는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강조하는 정직과 성실함, 모든 이해관계자를 존중하는 자세와 실패할지라도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태도, 준법 및 윤리경영의 정신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이 바탕이 되어 지난 40년 간 이 행사를 주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한국을 빛낸 스타 선수들이 참석해 젊은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탁구의 김택수, 육상의 이진일, 테니스의 이승훈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미래의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을 비롯한 여러 전직 선수들이 후배들을 지원했다. 유승민은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이루어낸 것에 대해 신창재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 스포츠 리더를 양성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창재 회장은 "스포츠 정신, 특히 페어 플레이 정신을 항상 실천에 옮겨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7월 경북 김천과 예천, 충북 제천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전직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전시돼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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