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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전국 초등·중학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사진=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의 일환으로, 더욱 확장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서울과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도까지 포함하여 지역을 확장했다. 교보생명은 3월에 지역 내 74개 학교 및 기관을 선정해, 상반기 중 480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찾아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와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 교육 △먹이사슬 역할놀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안전 교육 △내일을 위한 소비 △우리 마을 에코디자이너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번째 수업은 지난 4월 24일 서울 강솔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1학년생 20여 명은 AR 교재를 통해 미세먼지의 피해를 체험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었다.
교보생명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왔다. 교보생명은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 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여러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보생명은 2023년에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환경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 시민으로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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