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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세스코' 위생해충 퇴치 위해 발벗고 나선다. (사진=강동구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하절기에 들어서면서 해충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지난 17일 위생해충 방제 전문기업 세스코와 손을 잡고 서울 상일1동 골목상권에서 민관 합동방역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외식업소가 밀집돼 해충의 서식 및 활동이 빈번한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동구는 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세스코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상일1동 지역의 다양한 환경적, 시설적 상황을 분석하며 실무진 회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상호 간에 보유한 위생해충 데이터와 방역 민원 정보를 공유하며 민과 관이 협력해 나갈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합동방역은 오는 10월까지 월 2회 총 6회로 계획돼 있다. 방역 대상 지역은 하수구, 빗물받이, 음식물과 일반 생활쓰레기가 적치되는 장소, 그리고 화단 등으로 선정됐다.
임성혁 보건행정과장은 “세스코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민관 합동방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각 동네의 특성에 맞게 방역 활동을 지속하고 보건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주민들이 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강동구 보건소로 연락을 취하면 방역 신청이 가능하다고 강동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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