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말라리아·사상충 등 각종 질병 옮겨...기후 온난화로 모기 활동 기간 길어 대비 필요
![]() |
▲ 세스코는 수성 성분의 모기 살충제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를 출시했다. 모기 에어로솔은 지난해 출시된 모기 기피제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왼쪽)’와 함께 쓰면 좋다.(사진=세스코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무덥고 습한 여름철 가장 골칫거리는 모기떼이다. 6월을 기점으로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 살충제와 모기 기피제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모기 살충제에 함유된 유해성과 석유 냄새 등으로 인한 거부감 때문에 보다 안전한 모기 살충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종합 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수성 성분의 모기 살충제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세스코, 석유 냄새와 미끈거림 줄인 무향 모기 살충제 선보여
해당 제품은 수성(水性)으로 석유 냄새와 미끈거림을 줄인 산뜻한 사용감의 모기 살충제로 지난달 12일 출시됐다. 세스코에 따르면 모기 에어로솔은 지난해 출시된 모기 기피제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와 함께 쓰면 좋다.
세스코는 “이 살충제는 프랄레트린 등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았으며 1회 5초 간 분사해 3평 크기의 방 안 모기와 파리를 빠르고 확실하게 퇴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 살충제는 무향으로 캠핑과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휴대하기 편한 330㎖와 집과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500㎖ 용량이 판매되고 있다.
세스코는 제품 사용 시 모기 습성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라며 “모기가 앉아 쉴만한 창틀·천장·구석 틈새 등을 찾아 골고루 분사하고 모기가 이동하는 엘리베이터와 출입문에도 주기적으로 분사하면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모기는 일본뇌염·말라리아·사상충 등 각종 질병이 옮기는데 최근 기후 온난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관련 감염자 수도 늘면서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앞서 세스코는 지난해 모기 기피제 ‘세스코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3초 간 팔다리에 분사할 경우 모기는 5시 간, 진드기는 3시 간 기피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 IR3535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 시 심각한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unlikely to present acute hazard)’며 가장 안전한 U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다. 특히 유럽화학물질청(ECHA) 평가 자료에서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도 노출 시험을 완료한 성분이다.
한편 세스코는 40년 역사와 첨단 과학기술 R&D를 바탕으로 해충 방제, 식품 안전, 바이러스 케어, 공기질 관리, 이물 분석 등의 환경 위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