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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너즈 워’ 글로벌 11주년 기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 후원금 전달식 (좌 WWF 임익순 국장, 우 컴투스 홍석기 사업실장). (사진=컴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세계자연기금(WWF)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29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23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고 ‘환경 수호자 배지’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체 배지 누적 수가 3000만 개에 도달하면 컴투스가 후원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후원금은 WWF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의 모니터링, 보호구역 관리, 산림 복원,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정책 마련 등 생물 다양성 보전과 서식지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비영리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호,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임을 매개로 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온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 속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유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사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국제 삼림 보호, 멸종위기 펭귄 및 해양 생물 보호, 맹그로브 숲 조성, 글로벌 IT 교실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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