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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몰입형 스토리텔링과 고품질 그래픽, 크로스플랫폼 기술, 전략적 전투 콘텐츠를 결합한 ‘4세대 MMORPG’라는 새로운 게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게임 유저들에게 한 차원 높은 몰입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둔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히 기능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세계관, 캐릭터, 사운드, 그래픽 등 게임의 모든 요소를 하나의 서사로 유기적으로 엮어 몰입의 깊이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기반으로,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구조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퀘스트 수행에 그치지 않고 각기 다른 차원과 진영 간의 갈등과 감정에 관여하며, 선택을 통해 서사에 능동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 캐릭터인 ‘이리시아’와 ‘데커드’는 서로 적대 진영에 속하지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동지가 되거나 적으로 돌아서는 등 인물 간 관계가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캐릭터들은 단순히 조작 대상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매개체로서 게임 세계 속에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생동감을 더한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정준호 아트 디렉터가 주도한 독창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고풍스러운 동양 건축물 사이에 커피차가 놓여 있거나, 클래식카와 오토바이가 말이나 이종 생명체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다양한 문명과 시대가 뒤섞인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음악 역시 더 스타라이트만의 차별화를 이룬다. 남구민(Nauts) 프로듀서와 그의 팀 ‘코너스그루브’가 제작한 사운드트랙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서사의 일부로 작동한다. 중세 유럽풍 현악기가 어우러진 ‘마나마을’ 테마, 한·중·일 전통 악기로 동양적 색채를 살린 ‘무사마을’ 테마 등은 지역별로 다른 분위기와 감정선을 표현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인다.
기술적으로도 최신 엔진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환경과 리모트 플레이 지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게임 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vE와 PvP 콘텐츠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필드 보스, 장비 던전, 탈것 탐험 시스템 등을 아우르며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모두 충족한다. 특히 배틀로얄 형식의 대규모 전투는 지형과 진형을 활용한 전략적 요소로 긴장감과 전술적 재미를 극대화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더 스타라이트는 서사, 음악, 콘텐츠 등 모든 요소가 긴밀하게 연결되며, 첨단 기술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MMORPG의 몰입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카오게임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스토리와 콘텐츠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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