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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오는 2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일본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Japan Mobility Show'에 처음으로 나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완성차 시장을 타겟으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프라이빗 부스' 중심의 전략을 택해 초청된 고객사와의 미팅에 집중한다.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과의 협력 방안 논의도 준비돼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일본 완성차 업체에 다양한 부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문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출신의 임원 2명을 영입해 일본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를 추진했다.
일본의 미래 모빌리티에서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 전시회 활동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폭스바겐과 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의 해외 수주 목표 53.6억 달러 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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