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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 및 학습보조기구 전달.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들을 위해 노트북과 맞춤형 학습보조기기를 지원하며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대학에 첫발을 내디딘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학습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2100여 명의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KB국민은행은 노트북과 함께 화면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센스리더’,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 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 학습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 시청과 과제는 물론 여가와 취미 생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KB두드림스타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매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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