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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혜택 지원에 나섰다. 고용 관련 세금환급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세금환급 지원 서비스인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고용 관련 세무·노무 혜택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금융그룹 최초의 독립분사 사내벤처이자 세금환급 플랫폼 기업인 ㈜택스티넘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고객은 KB스타기업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용 증대 관련 혜택'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으며, 산출된 예상 환급금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주요 혜택으로는 정규직 채용을 늘린 사업자가 최대 1450만 원(수도권 기준)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제도와, 청년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사업자에게 최대 850만 원(수도권 기준)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고용지원금 제도가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복잡한 제도와 절차로 인해 세금 관련 혜택을 지원 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 노무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소상공인의 사업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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